말레이시아 일상 (코로나 락다운 일상, 전기 자전거)

말레이시아 kl타워

말레이시아 일상 (코로나 락다운 일상, 전기 자전거)

안녕하세요 :)

말레이시아는 요즘 코로나 확진자 수가 만 명이 계속하여 넘고있습니다.
코로나 확진자가 감소하지 않아서 FMCO(락다운)이 끝나지 않네요ㅠㅠ

FMCO란, 생필품을 파는 마트 말고는 다른 경제활동이 금지되고 있습니다.

그에따라서 제가 갈 수 있는 곳이라고는 마트가 끝입니다..

카페는 문을 열어도 테이크 아웃만 가능해서, 정말 딱 커피 사고 오는 것 말고는 앉을 수 조차 없습니다 ㅠㅠ

 

현재 락다운이 된지 2달이 다되어가서 갈 수 있는 곳도 없고 집에만 있어 정말 답답해 미칠 것 같습니다..

전기 가전거 TRYKE

주말이지만 나가도 갈 수 있는 곳도 없고, 카페나 식당도 앉을 수 조차 없어서..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조깅이라도 나갔습니다.

원래는 전동 킥보드만 있었는데 며칠전부터 자전거가 생겼더라구요!

자전거라도 사서 운동을 할까 생각하던 참에, 자전거가 보여서 한 번 타보았습니다. 

전기 자전거일 줄 모르고 페달을 밟았는데 자전거가 그냥 움직이는 거에요! 

왜 전기 자전거라고 생각을 안했을까ㅎㅎ

정말 페달을 한 번 밟고 자전거가 너무 잘나가서 혼자 엄청 놀랬습니다.

TRYKE

전기 자전거 타는 법은 TRYKE 앱을 다운 받은 후에 QR코드를 스캔하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장보고 무거우면 한 번씩 전동 킥보드 타고 왔었는데 이제는 바구니있는 자전거 타고 돌아오면 될 것 같더라구요.

킥보드 보다는 더 안전한 것 같고 짐도 많이 가지고 오기에 좋을 것 같아요!

 

자전거 생겨서 정말 너무 좋네요ㅠㅠ

사실 말레이시아는 택시비가 엄청 저렴하지만, 마트에서 집 오는데 택시타기가 너무 애매한 거리라서 보통은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.

자전거도로

제가 살고 있는 집 주변은 자전거 도로가 매우 잘되어 있어서, 열심히 탔습니다~
날씨도 너무 좋아서 상쾌하더라구요.

말레이시아 풍경

코로나 확진자가 하루빨리 줄어들어서 식당이나 카페라도 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.

정말 제발..

날씨는 계속해서 좋은데 집에만 있기보다, 이제는 정말 여행이 너무 가고싶네요 ㅠㅠ

 

락다운이라도 풀리길 간절히 희망합니다! 🥲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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